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
아이들이 다쳤거나 가족들이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연고를 찾게 됩니다. 연고를 찾았는데 만약 후시딘과 마데카솔 두 개가 놓여있다면 어떤 걸 발라야 할지 순간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두 연고 모두 상처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로 굉장히 유명해 많은 사랑을 받는 연고이기도 합니다. 둘 다 상처에 탁월한 효과가 있지만, 그 효능과 쓰임새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후시딘
2. 마데카솔
3. 차이점
후시딘
후시딘은 반투명한 무색, 무취의 연고입니다. 주요 성분은 퓨시드산나트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퓨시드산나트륨은 그람양성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후시딘은 황색포도상구균과 응고효소 음성 포도알균 모두에서 내성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내성율이 높다는 것은 말 그대로 내성이 생겨 약의 효능을 누릴 수 없는 것을 뜻합니다. 후시딘의 경우 그람양성균에 대한 내성률이 40% ~ 60%로 높은 수치에 달하고, 이는 2명 중 1명은 약의 균 억제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내성과 별개로 연고 자체가 가지고 있는 보습 성분 등이 딱지가 지거나 마르게 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어 상처회복에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마데카솔
마데카솔은 짰을 때 후시딘과는 분명히 다른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센텔라아시아티카정량 추출물과 네오마이신황산염으로 이루어진 마데카솔은 네오마이신 감수성세균에 의한 피부질환에 효과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은 피부와 비슷한 콜라켄 합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마데카솔 광고처럼 새살이 돋게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차이점
이렇게만 보면 성분에만 차이가 있지 어떤 게 더 차이가 있는지 확 와닿지 않으실 텐데요. 마데카솔은 새살이 돋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가벼운 긁힘이나 쓸림, 화상에 사용할 때 더 효과적입니다. 초기 상처나 얕은 상처에 바르는 게 효과적이라는 것이지요. 감염보다는 이런 가벼운 상처들에 발라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반면 후시딘은 2차 세균 감염이 우려될 때 발라주셔야 효과적입니다. 깊은 상처나 찰과상, 심한 화상 등의 상처를 입었을 때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후시딘은 투과율이 굉장히 좋은 연고로써 상처 위에 딱지가 지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보습효과 같은 것이지요. 다만, 후시딘은 내성이 생길 확률이 높아 연고를 바르는 날이 7일 이상 되면 좋지 않다고 하네요. 후시딘은 7일을 넘겨 바르지 마시고 한 번 바르고 상처가 나았다면 적어도 20일에서 30일 정도는 후시딘을 멀리해야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지 않으니 이 점 꼭 기억해두세요.
연고는 바르기 전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 유통기한이 지났는데 그대로 바르게 되면 효과도 없을뿐더러 세균이 생겼을 확률도 높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점 확실히 알았으니, 이제 상처가 생겼을 때 어떤 걸 발라야 효과가 좋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오늘도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 한 번 꾹 눌러주세요.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용유 버리는 법 및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 활용법 (0) | 2021.02.22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