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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식용유 버리는 법 및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 활용법

by JD파워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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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버리는 법 및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 활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알고 있으면 참으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바로 올바르게 식용유를 버리는 법과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를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실천해보자는 의미로 포스팅해봅니다.

 

식용유 버리는 법

 

1. 식용유를 그냥 싱크대에 흘려보내면 안 되는 이유

2. 요리 후 남은 식용유 버리는 법 

3. 사용 한 식용유 재사용하기 

4.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 활용법

 

 

1. 식용유를 그냥 싱크대에 흘려보내면 안 되는 이유

식용유를 그냥 싱크대에 흘려보내게 되면 지방 성분으로 이루어진 식용유는 차가운 물을 만나면 쉽게 굳어버리기 때문에 고체로 변해서 집안의 배수관과 외부 하수관 내부에 붙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전체 배관이 막히고 그로 인해 역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역류를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요? 만약 싱크대에 이미 식용유를 부어버렸다면 끓는 물에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섞어서 흘려보내게 되면 배수관 파이프를 세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환경오염이랍니다. 식용유 20ml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무려 20만 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엄청난 물의 낭비이지요.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정말 버려야겠네요. 

 

2. 요리 후 남은 식용유 버리는 법 

<소량의 식용유는 종이 타월로 닦아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폐식용유 수거함 이용하기> 

가장 간단하면서도 쉬운 식용유 버리는 방법은 폐식용유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파트 같은 경우는 동마다 1개씩,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같이 놓여 있지요. 이곳에 버리시면 된답니다. 만약 주택 거주자라면 거주지에 있는 주민센터에서 폐식용유 수거를 진행하는지 확인해 보셔야 된답니다. 그리고 버리실 땐 꼭 불순물을 제거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사용하고 버리는 아기 기저귀를 활용>

만약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흔하게 있을 기저귀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사용 후 완전히 식힌 식용유를 버려야 할 기저귀에 부어주고 남아있는 기름도 종이 타월로 깨끗이 닦아 기저귀 안에 넣어서 돌돌 말아서 종량에 봉투에 넣어서 버리시면 된답니다. 흡수력이 좋은 기저귀가 이럴 때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이 되네요^^

<신문지와 우유팩 사용하기>

신문지나 종이 타월을 뭉쳐서 우유팩에 넣고, 사용 후 완전히 식은 식용유를 그 안에 부어줍니다. 기름의 양에 따라 신문지나 종이 타월을 더 추가한 후 우유팩 입구를 봉해서 버리면 된답니다. 기름의 양이 적을 경우에는 작은 우유팩이나 종이컵을 이용해도 좋을 거 같네요^^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통이나 캔에 담아서 버리기>

사용 후 뜨거워진 식용유를 충분히 식힌 후 (가능하다면 하루 정도 실온에 식혀놓는 게 좋다고 합니다.)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통이나 캔에 담아서 버리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식용유를 얼려서 버리기>

만약 뚜껑이 있는 용기가 없다면 입구가 넓은 용기에 식힌 식용유를 채워서 냉동실에 넣어 놓은 다음 식용유가 굳었을 때 숟가락으로 떠서 쓰레기통에 넣어서 버리는 방법도 있답니다.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나 이렇게 처리하는 방법도 있네요.

 

 

3. 사용 한 식용유 재사용하기

한번 사용한 식용유는 색상이 변하고 이물이 많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그럴 때는 생양파를 몇 조각 넣고 한번 튀겨주면 양파 속에 있는 풍부한 섬유소가 식용유의 이물질을 흡착하여 전처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 한 번 더 커피여과지를 통해 찌꺼기를 걸려낸 다음 공기가 닿지 않도록 뚜껑(유리병을 사용하면 좋아요!)을 꽉 닫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관한 기름은 1~2주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한번 사용한 식용유는 발연점이 낮아서 쉽게 탈 수 있으니 튀김보다는 부침요리나 볶음 요리할 때 사용하시면 좋아요. 혹시나 다시 튀김요리에 사용하신다면 같은 종류의 튀김요리에 사용하시면 좋답니다^^

 

 

4.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 활용법

<주방에 기름때 제거> 

요리를 하다 보면 가스레인지 주변이며 주방 후드, 전자레인지 내부 후드 등 기름때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바로바로 닦으면 가장 좋긴 하지만 그러지 못하면 물 청소만으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는 기름때가 되지요. 이럴 때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를 활용할 수 있답니다. 행주에 소량의 식용유를 묻혀서 기름때를 닦거나, 주방 후드 같은 경우에는 칫솔에 식용유를 묻혀서 닦아주면 기름끼리는 잘 섞이는 성분이기에 기름때가 말끔히 닦인답니다.  

<스티커 자국 제거>

아이들 있는 집은 스티커 자국이 참 많지요? 손톱으로 긁어가며 떼었던 기억이 나네욯ㅎ 이젠 손톱으로 긁지 마세요. 스티커 자국 위에 소량의 식용유를 떨어뜨린 후 마른행주로 천천히 닦아주면 스티커 자국을 깨끗이 없앨 수 있답니다. 

<원목가구 청소>

제 개인적으로 원목가구를 참 좋아하는데 색이 희미한 원목가구 같은 경우는 기름을 마른 수건에 충분히 묻혀서 닦아주고 2시간 건조해 줍니다. 그 후에 남아 있는 기름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게 되면은 물에도 녹지 않은 이물질이 녹아 나와서 청소는 물론 광택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뚝배기 내구성 강화>

어느 집에나 한두 개쯤은 있을 뚝배기! 흙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조리 제품이지만 내구성이 약하여 금이 가는 경우가 많아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지요. 이때 식용유를 사용하여 뚝배기의 내구성을 강화시켜 줄 수 있답니다. 뚝배기 바닥에 식용유를 충분히 발라주고 한 시간 정도 그대로 두고 물을 반 이상 채워 약한 불로 끓이다 센 불로 바꿔주면 내구성이 강해져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 도마 코팅> 

나무 도마는 위생관리가 쉽지 않아 구입할 때 주저주저하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 나무도마를 구입하고 사용하기 전에 식용유를 덧칠하고 건조하는 과정을 두세 번 반복한 후 사용하면 도마의 표면이 코팅되면서 수분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어서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유리와 플라스틱 재질의 도마는 효과가 없다고 하니 나무도마에만 사용하세요^^

 

주방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식용유! 아는 만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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